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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스타일의 공포 캠핑
워너의 숨겨진 보석 크리피할로우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05 2023 09:11 AM
특별한 캠핑 경험을 찾는 사람들에게 앨버타주 워너(Warner)의 크리피할로우(Creepy Hollow)는 아주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은 공포 체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두근거리는 감동을 선사하는 장소다.
크리피할로우(Creepy Hollow)는 공포 영화나 소설을 사랑하는 팬들이 꼭 방문해야 할 장소다. 낮에는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기고 밤에는 캠프 파이어를 둘러싸며 특별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텐트를 친 후에는 포근한 스웨터를 걸치고 크리피할로우의 매력을 둘러볼 시간이다. 먼저 유령이 서성대는 듯한 저택을 방문해 그곳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빠져들 수 있다. 옥수수 미로를 헤매며 숨겨진 비밀을 찾아나설 수도 있다. 그런 활동으로 다소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몬스터홀(Monster Hall)'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금요일 밤에는 영화가 상영되며, 살인 미스터리 파티와 같은 흥미진진한 이벤트도 자주 열려 방문객들에게 끊임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 캠핑장 숙박은 1박 25달러로 저렴한 가격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크리피할로우는 독특한 레트로 스타일의 캠핑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최신식의 캠핑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개인 화덕 사용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대신 공용 화덕이 마련되어 있어 다른 캠핑객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
크리피할로우는 평범한 캠핑장들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서 보내는 시간은 단순한 휴식이나 여행이 아닌 진정한 모험이다. 공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색다른 추억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최적의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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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