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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 매켈리언 노선 내년 말 완공되나?
미시사가-브램튼 연결, 두 도시 활성화 기대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Sep 22 2023 04:32 PM
전철 정거장 19개, 일본회사도 건설컨소시움
◆미시사가-브램튼을 연결하는 휴론타리오 경전철이 내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토론토 미드타운을 동서로 관통하는 토론토경전철은 12년을 끌었지만 아직 완공날짜가 잡히지 않았다. 여러 번 연기되어서 이제는 정부-메트로링스 발표를 누구도 믿지 않을 정도로 진전이 느리다.
이에 비해 미시사가와 브램튼을 연결하는 휴론타리오 대중 경전철은 내년 9∼12월께 개통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어 완공스케줄이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정거장 19개를 갖는 전장 18km(11마일) 노선이 완공되면 미시사가와 브램튼이 확 뚤려서 두 도시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 부동산 가격도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노선 역시 자체 레일을 전력으로 달리며 GO통근열차, 미시사가 및 브램튼 버스와 연결된다.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이 노선은 헤이즐 매켈리언Hazel McCallion Line선이라고 불리운다. 수십년간 봉직한 전 미시사가 시장을 추모하는 뜻이다.
노선은 미시사가 포트크레딧의 GO통근열차역에서부터 휴론타리오 스트릿(Hwy10)을 따라 브램튼의 스틸스 브램튼 게이트웨이 터미널까지 연결한다.
반관반민 업체 모비링스Mobilinx가 건설, 운행한다. 유럽과 일본기업들이 합자한 회사다. 그러나 소유주는 GTA 지역을 서비스하는 메트로링스Metrolinx다.
2020년부터 시작된 공사는 내년 말께 운행을 시작한다.
건설비는 2016년에는 14억 달러로 추산됐다. 그러나 모비링스가 입찰했을 때의 건설비는 56억 달러였다. 이 회사는 앞으로 30년간 운행한다.
노선이 운행되면 미시사가 다운타운 인구는 20년 안에 현재의 4만 명에서 8만으로 증가한다. 휴론타리오 노선 주변은 지목이 ‘통합Mixed’으로 변경, 숙박업소, 기업체, 소매점, 커피점들이 차지할 수 있다.
정거장은 난방시설, CCTV 카메라, 자전거 로커 시설을 기본으로 갖춘다.
러시아워에는 7분30초마다 운행하고 이외의 시간과 주말에는 10∼12분 간격을 유지한다. 월∼토요일에는 새벽 5시부터 새벽 1시30분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행한다.
18km 노선을 주파하려면 40분이 걸린다. 보통 일반 차들은 58분이 걸리는 거리다. 전철은 48m 길이로 한 번에 최대 600명을 태운다. 운행 시속은 80km(50마일)다.
Route m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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