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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합창단 44주년 기념공연
김훈모 지휘자 은퇴 무대...헨델 메시아 선사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Sep 22 2023 03:10 PM
◆한인합창단은 김훈모(오른쪽 끝) 지휘자가 11월 공연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토론토 한인합창단이 11월4일(토) 오후 7시 노스욕 메르디언 아트센터(5040 Yonge St)에서 창단 44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4년간 상임지휘자로 합창단을 이끌어온 김훈모씨의 은퇴 공연이기도 하다.
장해웅 단장은 "24년이란 긴 세월 동안 상임지휘자로서 아낌없이 헌신해온 김훈모씨의 공로를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공연에는 4명의 솔로이스트와 토론토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김훈모 지휘자
김훈모 지휘자는 이날 공연에서 헨델의 메시아 연주를 들려준다. 함께 무대를 꾸미는 솔로이스트는 테너 로렌스 윌포드, 소프라노 베다니 홀스트, 알토 에리카 아이리스, 베이스 마이클 나이비다.
피아니스트 출신 김훈모씨는 1979년 창단한 토론토한인합창단의 역대 2번째 상임지휘자다. 초대 지휘자는 박재훈(2021년 별세) 목사였다.
김 지휘자는 한국 국립교향악단의 전신 서울시향의 창단 멤버 겸 지휘자였던 부친(김생려·별세)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 미국 위스콘신대와 미시간대를 거쳐 보스턴대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티켓 판매 사이트인 tolive.com과 ticketmaster.ca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30·40달러.
한국어 문의: 한인합창단 (416)986-2771 갤러리아 약국 (905)88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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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숙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