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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없이 여행 가능한 전세계 3명은?
찰스 3세, 나루히토 일왕·마사코 왕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22 2023 04:56 PM
◆여권이 없이 세계 여행이 가능한 찰스 3세 영국 국왕.
해외여행하려면 누구나 여권이 필요하다.
그런데 여권 없이도 전 세계를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지구상에 3명이 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그같은 최고의 의전 특혜를 가진 전 세계 3명 중 한 명이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뒤를 이어 즉위한 이후 여권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누구로부터 받았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다른 왕실 구성원이나 수행원은 여권이 필요하다. 커밀라 왕비도 포함된다.
그뿐 아니라 찰스 3세는 영국은 물론 해외에서 자동차 운전할 때 면허증도 필요 없다.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
이밖에 여권 없이 국경을 넘나들 수 있는 사람은 일본의 나루히토 일왕과 부인 마사코 왕비다.
일본 왕족들은 호적이 없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을 만들 수 없다.
프란치스코 가톨릭 교황은 해외여행 때 모국인 아르헨티나 여권을 소지한다. 교황은 독립국 바티칸의 국가원수로서 바티칸 여권이 있지만, '특권 내려놓기' 즉 평범한 인간이란 차원에서 아르헨티나 여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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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