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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에 9%나 우세”
가상대결 여론조사가 국민수준 반영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24 2023 02:27 PM
바이든 직무수행 부정평가 최고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내년 11월 대선 가상대결에서 9%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내년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을 벌일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양자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크게 이기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각종 여론조사의 가상대결에서 두 사람이 계속 초박빙 대결을 벌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의 의미가 주목된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은 지난 15~20일 전국의 유권자 1,006명을 조사(오차범위 ±3.5%)했고 24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 바이든 대통령은 42%를 각각 기록했다.
2월 조사보다 바이든 대통령은 2%포인트 내려가고 트럼프는 3%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의 국정 지지율은 37%에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정책인 이른바 '바이드노믹스'를 중심으로 재선 선거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특히 식료품 가격(8%만 긍정 평가), 에너지 가격(12%) 등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민주당 성향의 응답자들 가운데 62%는 바이든 대신 다른 사람을 후보로 내야 한다고 답했다.
'바이든을 대신할 후보'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8%),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8%),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9%)가 거론됐다.
공화당은 하원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서 응답자의 58%는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했으며 32%는 '정적에 의한 부당한 탄압'이라는 이견을 보였다.
트럼프는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화당 내에서 압도적 대세론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대해 수많은 선진국 정치인들은 이런 결과는 미국민들의 정신적 저수준을 반영한다고 지적한다.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중 54%는 트럼프를 대선 후보로 선호했으며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을 후보로 내야 한다는 답변은 4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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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JimanPark ( korando19**@gmail.com )
Sep, 25, 09:49 AM윤석렬과 트럼프 은근히 기대가 되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