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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민 100주년 기념종 철거
온타리오플레이스서 창고로 옮겨져
Updated -- Sep 29 2023 09:25 A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28 2023 04:09 PM
온타리오플레이스 재개발의 일환으로 이곳에 설치됐던 일본계 이민 100주년 기념종이 지난 25일 철거됐다. 온주정부는 이 종을 2028년까지 창고에 보관한 후 다시 설치할 계획이나 사전 통보도 없이 예정보다 1개월 빨리 철거된 탓에 일본커뮤니티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일본계 주민 1만7천여 명이 모금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만든 후 1977년 주정부에 선물한 이 종은 유명 건축가 레이먼드 모리야마(지난 1일 사망)가 지은 정자(shelter) 아래에 설치됐다. 청동종의 무게는 544kg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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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