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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핫뉴스

"횡령이라니? 반대파의 음모"

배 회장 "워커톤 결산 이미 보고" 주장


Updated -- Sep 29 2023 10:31 AM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28 2023 12:28 PM

또 내분에 휩싸인 블루어 노인회


(1면) 노인회1 배인자 회장.jpg

◆배인자 노인회장 

 

배인자 블루어 노인회장이 본인을 탄핵한 이사회 결의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배 회장은 "김인석 이사장과 일부 이사들이 나를 몰아내기 위해 음해하는 것"이라며 "나는 공금을 횡령한 적이 없고, 워커톤 결산 보고도 이미 마쳤다. 임시이사회 개최도 기자를 통해 처음 알았다. 참석 전화를 일체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인석 이사장은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배 회장에게 임시이사회 참석을 권유하기 위해 전화했는데 그 분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임시이사회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면 이사회를 다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사업하는 사람이고 아직 은퇴하지도 않았다. 내가 왜 노인회장직을 탐내겠는가. 이사들이 모두 나를 회장으로 추대해서 떠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1면) 노인회2 김인석 이사장.jpg

◆김인석 노인회 이사장

김 이사장은 본보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워커톤 결산 보고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본보가 접촉한 노인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내부적으로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그 자리에 김 이사장도 참석했다. 다만 그 보고가 공식적인 것인가 여부는 불분명하다. 문서로 발행된 보고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아직까지 한인사회에 발표되지 않았다. 

배 회장은 27일 본보를 방문, 본보의 26일자 기사 '블루어 노인회 쿠데타...배 회장 배제'에 대해 항의, 해명했다. 이날 그는 최종대씨와 이영순씨를 대동했다. 

배 회장은 "나를 반대하는 이사들은 노인회관을 차지하기 위해 이같은 음모를 꾸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이사장의 종교를 지적하면서 "그가 회장이 되면 그 종파의 신도들이 회관에 몰려들 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1면) 노인회3.jpg

◆25일 열린 블루어 노인회 임시이사회의 회의 내용이 담긴 메모.  

 

지난 25일 임시이사회에는 12명의 이사중 10명이 참석, 배 회장의 축출을 결의하고 모두 서명했다.

배 회장이 30일 미국을 거쳐 한국으로 갔다가 내년 봄에 온다는 점("30일 출국하는 비행기표를 구입했다.")이나 회계이사를 절도자로 비난하고 모금함 관리를 본인이 속한 교회 인사들에게 맡긴 점도 이사들이 배 회장을 배척한 이유들이다. 그러나 배 회장은 한국여행은 전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27일 밝혔다.

 

공식블로그홍보01.jpg

www.koreatimes.net/핫뉴스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스와이프라잇미디어
  • 리쏘 (Lisso) 안마의자

전체 댓글

  •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Sep, 28, 04:52 PM

    지난 25일 임시이사회에는 12명의 이사중 10명이 참석, 배 회장의 축출을 결의하고 모두 서명했다.(기사에서)
    +++++
    연방정부 국세청에 등록된 이사(Director/trustee and like official)는 10명으로 나와있다.
    금년 3월30일자로 임기가 시작된 명단은
    SOOK JA SON, TREASURER
    IN SEOK KIM, CHAIR
    INJA BAE, PRESIDENT
    BYUNGKOO KIM, SECRETARY
    CHONGHWAN KIM, VICE PRESIDENT
    EUNJA KWON, VICE PRESIDENT
    SEONG YEO SHIN, INTERNAL AUDITOR
    HEE SOOK NA, GENERAL MANAGER
    YOUNGJA PARK, DIRECTOR
    SANGIL CHOI, INTERNAL AUDITOR
    이상 10명이다.
    위 기사에 나온 최종대씨와 이영순씨는 아직 등재돼 있지 않는 이사들인가?
    그런데 배회장도 이사인데 자신을 제외한 9명의 이사+1명의 미등재 이사 포함, 총 10명의 이사들로 부터 불신임을 받은 걸로 여겨지는 배인자씨가 아닌가?
    노인회장 직책은 한인회장, 실협회장 등과 마찬가지로 무보수로 자원봉사하는 명예직이다. 함께 일하는 동료 이사들로부터 불신임 당했다면, 그 즉시 회장/이사 직책에서 물러나야 하지 않겠는가?

  • honeybee ( luckyplant**@hotmail.com )
    Sep, 28, 07:28 PM

    말도만ㄶ코,탈도많은 노인회. 이번엔 잘 넘어가는가 보다 했더니 혹시나 역시나입니다. 끌끌끌. 역시 노인회 불참하길 잘한것 갇습니다..

  • kimberley ( qhyu**@hotmail.com )
    Sep, 29, 01:43 PM

    확인 되지 않은 기사를 쓰는 토론토 한국일보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배 회장은 한국 방문 계회은 근거없는. 낭설이라 는데 확인도 없이 기사화 하다니 가짜 뉴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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