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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장로교회 차재화 담임목사 취임
"섬기는 교회, 섬기는 목회" 강조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Oct 03 2023 01:20 PM

◆동산장로교회의 차재화 2대 담임목사가 지난달 24일 취임했다. 왼쪽부터 안상호 원로목사, 정훈태 원로장로, 차재화담임목사, 김칠용 원로장로, 지명재 시무장로.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 소속 차재화 목사가 토론토 동산장로교회(2822 Keele St.) 2대 담임으로 취임했다.
동산장로교회는 지난달 24일 제2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부 예배는 해외한인장로회 노회서기 정성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노회장 유은상 목사가 열왕기상 6장 11~13절 본문으로 '그대로 행하라'는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이날 "사역하면서 처음 계획보다 잘 안 될 때나 더 잘 될 때나,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처음 주신 마음 그대로 순종하였던 것처럼 말씀을 연구하고 씨를 뿌린다면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실 것"이라면서 "신앙과 목회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취임식에서는 차재화 목사와 김선영 사모의 서약, 동산교인들의 서약, 해외한인장로회 소속 목사들의 기도와 축복, 제2대 담임목사 선포와 취임패 증정, 임시당회장으로 섬겼던 박치명 목사(토론토 양문교회)의 축사, 박태겸 목사(캐나다 동신교회)의 권면의 말씀 등이 진행됐다.
차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올해 동산교회 표어처럼 섬기는 교회, 섬기는 목회에 맞춰 시집온 며느리 같은 마음으로 교인들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예배는 동산교회를 개척하고 36년 동안 목회를 이어오다 지난해 4월에 은퇴한 안상호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차재화 목사는 상명대 생명과학부 졸업 후 한국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는 수지목양교회 아동부 전도사와 청년부 목사, 일산한사랑교회 청년부 목사로 사역했다. 2013년 토론토로 건너온 그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우리장로교회 청년부 목사로 헌신했고 지난해 6월부터 담임목사로서 동산장로교회를 섬기고 있다. 토론토 낙스칼리지 신학석사과정(M.T.S.)을 이수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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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숙 (edit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