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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핫뉴스

블루어 노인회 어디로 가나?

쿠데타 주도세력 돌연 한국행..."행사 때문"


Updated -- Oct 04 2023 11:14 AM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03 2023 03:03 PM

배 회장, 반대그룹 이사들에 해임 통보


노인회.jpg

◆바람 잘 날 없는 블루어 노인회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교민들은 마음 편하게 노인회관(476 Grace St.)을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  

 

블루어 노인회가 내분을 극복하고 언제쯤 다시 안정을 찾을까.

 

일부 노인회 임원들의 쿠데타가 벌어진 이후, 일주일이 지난 상황에서 배인자 회장은 반대 측에 대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배인자 회장.jpg

◆블루어 노인회에서 반대그룹과 갈등을 빚은 배인자 회장. 

 

반면 배 회장 반대 측은 핵심멤버들이 한국을 방문 중인 관계로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다만 이들은 캐나다로 돌아오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노인회 사정에 밝은 원로는  "쿠데타의 핵심 배후는 권은자 이사다. 그런데 권 이사가 한국에 갔으니 반대그룹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곳에서 행사가 있기 때문에 권 이사와 함께 한국에 도착했다"며 "9일 캐나다로 돌아가면 그동안 배 회장에 대한 의혹을 상세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1면) 노인회2.jpg

◆ 김인석 이사장

 

반대 측은 배 회장 퇴진의 명분으로 내세운 ▶5천 달러 횡령 의혹 ▶노인회장의 무책임한 한국행에 대해 본보에 아직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또한 임시이사회를 열어 배 회장 퇴진을 선언한 임원이 쿠데타 일주일 만에 돌연 한국으로 간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배 회장은 "하늘에 맹세코 나는 올해 한국에 갈 계획이 없었는데 반대 측이 나를 모함한 것"이라며 "김 이사장이 한국에 갔다는 말도 처음 들었다. 반대 이사들이 한국에 간 것을 내가 간 걸로 거짓말을 꾸며 나를 쫓아내려 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천 달러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배 회장은 "무슨 말인지 도대체 모르겠다"며 "나는 약속대로 5천 달러를 워커톤 행사에 기부했는데, 김 이사장은 본인 수표로 5천 달러를 나에게 전달한 후 갑자기 수표 입금을 정지시킨 다음 현금으로 1,500달러만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배 회장은 반대 측 이사들에게 노인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과 회장을 음해한 이유를 들어 해임을 통보했다. 

다만 배 회장은 반대 측 이사 대부분이 주정부 사이트에 임원으로 등재됐고, 이사의 과반이 회장 해임을 결의한 행위의 부당성에 대해선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한편 배 회장은 본보 광고 등을 통해 워커톤 결산보고(본보 4일자 A5면)를 했다. 

총 수입은 2만6,650달러, 지출은 9,856달러로 1만6,793달러가 남았다. 이전과는 달리 기부항목에 총영사관이 보이지 않았다.

최종 잔액은 노인회 모기지와 직원 인건비 등을 제외한 약 2,500달러다.

 

공식블로그홍보01.jpg

www.koreatimes.net/핫뉴스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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