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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4연패
문동주 6이닝 무실점 역투...2-0 승리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Oct 07 2023 09:05 AM
조별리그 완패 설욕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한국 선발 문동주가 6회말 2사 2루 위기를 삼진으로 벗어난 뒤 포효하고 있다.
【중국 사오싱】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선발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눈부신 역투를 앞세워 대만을 2-0으로 제압했다.
닷새 전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당한 0-4 완패를 깨끗이 설욕한 한국 야구는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뤘다.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문동주와 6이닝 무실점 위력투로 한국 타선을 잠재운 린여우민(대만)이 금메달을 놓고 다시 선발로 맞붙었다.
한국은 2회초 선두 타자 문보경(LG 트윈스)의 2루타로 선취점의 포문을 열었다. 대만에 두 번 당하지 않겠다던 류 감독과 타자들이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해 린여우민을 무너뜨렸다.
◆한국과 대만의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2회초 문보경이 홈으로 슬라이딩하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강백호(kt wiz)의 땅볼로 이어간 1사 3루에서 김주원(NC 다이노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문보경이 홈을 찍어 선취점을 냈다.
곧이어 김형준(NC)의 좌전 안타, 김성윤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잡은 2, 3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린여우민의 폭투로 한 점을 거저 얻어 2-0으로 달아났다.
문동주가 탈삼진 7개와 함께 6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가자 최지민(KIA 타이거즈)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7회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8회 올라온 박영현(kt)은 첫 타자 리하오여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선하오웨이, 대타 전민즈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보내고, 정쭝저의 기습 번트는 포수 김형준이 안전하게 잡아 1루에 송구해 대만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대만전에서 2점을 헌납하고 흔들린 마무리 투수 고우석(LG)은 9회 등판해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를 자초했으나 우녠딩을 2루수 병살타로 엮어내고 팀 완봉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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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라피 ( canada4**@hanmail.net )
Oct, 07, 10:17 AM장하다
젊은선수들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라피 ( canada4**@hanmail.net )
Oct, 07, 10:26 AM손혜원은 그 아시안게임 우승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했는데.........
쫑이 ( 0127jo**@hanmail.net )
Oct, 07, 05:04 PM그 잘난 민주당의 손혜원은 입이 있으면 말해보시지....
4년전 선동열 감독에게 찟어진 입이라고 함부로 지껄이던 것처럼 류중일 감독에게도
쫑이 ( 0127jo**@hanmail.net )
Oct, 07, 05:05 PM체력은 국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