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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주용협의 실전 부동산 세미나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Oct 24 2023 12:47 PM
부동산 사기 적신호... 일관성 없는 대화 시세와 동떨어진 호가 시 의심해봐야
어떤 경우든 모기지 사기는 범죄다. 이런 범죄들이 부동산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므로 늘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온타리오 부동산 협회에서 발행하는 Edge News 는 온타리오 부동산 카운슬 (RECO) 에서 지난 2년동안 사기로 의심되는 23 케이스를 바탕으로 정리해 게재했다.
부동산 사기에는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모기지 사기고 다른 하나는 타이틀 사기다. 모기지 사기는 그 부동산 거래에 관련된 누구에게나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때로는 거래에 관련된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누군가가 될 수도 있다. 이 사기가 발생했을 때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많은 경우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이다.
반대로 타이틀 사기는 개인 집주인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이런 종류의 사기는 남의 신분을 도용하거나 등록된 부동산 서류를 위조해서 다른 사람에게 명의를 넘겨서 그 집에 대해 모기지를 얻는 서류 위조 등이다. 그렇게 해서 융자금이 입금되면 사기꾼은 사라진다.
2002년 부동산 브로커 법에 따르면 온타리오 부동산 카운슬 (RECO: Real Estate Council of ontario) 은 사기로 의심되는 거래를 조사할 권한이 있고 사기 행위를 경찰에 보고하게 된다.
집을 구매할 때 사기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변호사에게 타이틀 보험에 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보험이 있다면 사기를 당했을 때 등기를 되찾을 수 있거나 손실 금액을 보상 받을 수 있고 두가지 다 해당할 수도 있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사기를 대비해서 아래와 같은 몇가지 조치를 하고 있다:
고객으로 부터 개인정보를 받아서 확인한다; 거래하는 동안 받은 돈의 출처를 확인한다; 거래에 들어가 있는 모든 구매자나 판매자들에 대한 신분 증명서를 확인한다(회사 명의의 고객을 포함해서); 받은 돈에 관한 서류를 5년간 보관한다.
마지막으로 아래와 같은 징조가 보인다면 부동산 중개인과 확인해서 사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판매자가 자기가 팔려고 하는 집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만나기를 원한다; 집을 리스팅하면서 합리적인 시장가격보다 터무니없이 높게 가격을 책정할 것을 계속 주장한다; 집을 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구매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다시 내놓기를 원한다; 먼 지역에 있는 사람이 우리동네에 있는 집을 내놓고자 한다; 자기가 직접 구매자를 찾는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모기지 융자를 통해 이런 사기 가능성에 대해 울리는 경고음은 아래와 같다:
▲ 개인에 관한 내막이 일관성이 없다.
▲ 구매자가 눈에 띌 만한 자산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다운페이를 많이 한다.
▲ 구매자가 집을 직접 보려고 하지 않는다.
▲ 고객이 오로지 셀폰으로만 연락이 된다.
▲ 거래시 같은 변호사가 바이어와 셀러를 위해 일한다.
▲ 같은 부동산 중개인이 어떤 특정한 한 바이어가 관련된 거래를 반복해서 셀러까지 같이 대변한다.
▲ 같은 부동산 중개인이 대부분의 사업을 소수의 몇몇 고객들만 하고 바이어와 셀러를 같은 변호사와 같은 평가사들에게 소개한다.
▲ 리스팅 정보가 실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
▲ 고객이 특별한 이유 없이 계약금을 리스팅 부동산 회사가 아닌 다른 곳이 나 다른 개인이 가지고 있을 것을 요구한다.
▲ 동일한 부동산에 대한 거래가 아주 짧은 기간에 몇 번이나 일어난다.
▲ 판매 호가나 판매가에 대한 과거 기록들이 시장 현황에 비해 터무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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