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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GTA 신규주택 거래 303% 늘어
TD, 내년 봄 전국 주택사장 '훈풍' 전망
-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 Oct 27 2023 03:53 PM
"금리인하·물가안정 속 반등할 것"
◆고전 중인 주택시장이 내년 봄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내년 봄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TD은행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국의 주택거래량과 평균 가격이 앞으로 몇 달 동안 하향세를 보이겠으나 내년 2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전문가 리쉬 손디히는 보고서를 통해 높은 이자율의 영향이 계속되고, 내년 1분기까지 거래량과 평균 가격이 각각 10%, 5% 정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내년 봄에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면서 주춤한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광역토론토(GTA) 신축주택 거래는 3개월 연속 하락 후 9월 반등했다. 토지개발건축협회(BILD)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9월 대비 1,885채의 신규주택이 거래됐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303% 증가한 수치다.
토지개발건축협회의 부사장 저스틴 셔우드는 "이 수치만 보고 회복의 시작임을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구매자들이 부동산시장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고 믿는다는 표시일 수는 있다"면서 "수요를 영원히 억제할 수는 없다. 통화 정책과 이자율이 안정화될 조짐을 기다리며 경계에 서 있던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25일 기준금리를 5%로 유지했지만 향후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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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