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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친화적 삶, “조금만 바꿔도 돼요”

토론토생태희망연대 칼럼


Updated -- Nov 01 2023 02:44 PM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Nov 01 2023 10:05 AM

속옷부터 새 아이폰까지 중고 매장서 쇼핑


<호주 마티나씨의 20년 중고 쇼핑 일기>

 “중고 쇼핑에 대한 저의 열정이 환경을 돕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중고 쇼핑을 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 런던의 한 경매회사에서 일하던 저는 제 수입 대비 훨씬 더 고급스러운 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중고 매장을 찾았고 쇼핑에 대한 예전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하는 새 세상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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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나 디 마티나씨

 


 20년이 넘도록 나는 새 물건을 거의 사지 않았다. 옷, 가구, 주방용품, 전자제품 등 모든 제품을 중고 시장에서 구해왔고, 이는 통장 잔고는 물론 지구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최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 우리는 거리낌 없이  낯선 사람이 사용하던 수저나 침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니 찝찝해 할 필요는 없다.


 중고 시장은 일반 쇼핑과 달리 원하는 물건을 바로 찾기 어렵다. 그러니 미리 생각하고 보일 때 구입하고, 검색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새 셔츠가 필요하다고 바로 매장으로 달려가지 않는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계속 찾다 보면 언젠가 괜찮은 셔츠가 나올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굳이 사야 할 필요가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한두 번만 사용할 것 같으면 차라리 빌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어떤 중고품 가게는 생활용품을 많이 취급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의류제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시간을 들여 자신에게 맞는 중고 매장을 찾아내면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것이다.

 중고품 가게는 물건들이 계속 들어오기에 며칠에 한 번씩 들러 빠르게 살펴본다. 5분 정도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이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지만 놀랄 만한 물건을 발견할 때가 매우 많다.


 속옷을 어디서 사느냐고 묻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 나는 중고 가게에서 아무도 입은 적이 없는 속옷들을 산다. 여전히 태그가 붙어 있다. 공장에서 너무 많이 생산된 재고를 매립장 대신 이런 데로 보내기 때문이다. 새 스타킹, 목욕 가운, 브래지어도 마찬가지다. 속옷을 20달러가 아닌 5달러에 살 수 있다. 중고가게는 돈을 벌고, 쓰레기로 매립되지 않기 때문에 지구도 혜택을 받는다.


사람들은 중고로 전자 제품을 산다면 매우 놀란다. 중고매장(cash converters, cash inverters, swap shop등)에 가면 누군가가 원하지 않는 선물이었기 때문에 원래 포장에 들어 있는 새 iPhone도 찾을 수 있다. 나는 맥북 에어도 중고로 샀다. 컴퓨터 모니터나 샌드위치 메이커, 블렌더, 아이스크림 메이커 등 많은 전자제품을 Facebook 마켓 플레이스에서 구매해 잘 쓰고 있다. 주문하면 곧바로 새 물건을 받는 세상이지만 중고 상품을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것도 재미있다. 패션을 좋아한다면 고급 인스타그램 계정이 좋다.


 사람들은 내가 선물은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곤 한다. 이 때 가디언 칼럼니스트인 조지 몬비엇의 글을 소개한다. ‘제발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구를 쓰레기로 만드는 일은 그만두세요. 이 모든 것은 당신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왜 사람들에게 필요는 커녕 원하지도 않는 것들을 그렇게 많이 주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어떤 사람은 중고품을 샀는데 실망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새 옷을 사서 옷장에 넣어두고 한 번도 입지 않는 사람은 없을까? 아니면 몇 주 안에 망가지는 새 물건은 없던가? 내가 소유한 물건 대부분은 사람들이 새 물건을 구입한 뒤 후회하고 버리는 것들이다. 적어도 중고품을 구입한 뒤 후회하는 경우는 더 합리적이고 값싼 실수다. 또 어떤 사람들은 중고품 가게에서 물건을 사면 가난한 사람들이 물건을 살 수 없게 된다고 걱정하지만 물건이 충분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또한 큰 기부자다.  "One in, One out"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집에 물건이 넘쳐나는 것을 피할 뿐만 아니라 물건이 계속 유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이다.(가디언지 호주판 기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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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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