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세종학당재단, 'K챗:한국어로 대화하기' 방영
아리랑TV 통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 송출
-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 Nov 07 2023 11:03 AM
‘케이챗: 한국어로 대화하기(K-Chat: Conversing in Korean)’ 프로그램 타이틀. 아리랑TV 제공
아리랑TV에서 세종학당재단과의 협력으로 제작한 '케이챗: 한국어로 대화하기(K-Chat: Conversing in Korean)'라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시청자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제작되었으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거나 친구를 사귀기, 약속을 잡고 좋아하는 음식을 주문하는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급 한국어 표현 상황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케이챗: 한국어로 대화하기(K-Chat: Conversing in Korean)’에서 한국어 인사 표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영국 출신 진행자 피터 빈트. 아리랑TV 제공
한국계 영국인이자 한국에서 영어 강사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피터 빈트(Peter Vint)가 진행하고, K-pop 그룹 뉴이스트 출신의 아론과 미국 NBC의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초대 우승자 알렉사(Alexa)가 상황극에 출연한다.
'케이챗: 한국어로 대화하기(K-Chat: Conversing in Korean)'는 총 30개의 분량으로, 5분짜리 콘텐츠 2편이 매일 10분씩 3주 동안 방송된다. 아리랑TV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평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108개 국가에 송출되며, 세종학당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ingse)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지난 6일 방영된 에피소드 <1>. 인사, 자기소개 편은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재단장은 "'K-Chat: 한국어로 대화하기'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전 세계 외국인 시청자들이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통해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리랑TV는 현재 "1Day 1Korea"라는 매일 10분 동안 음식, 영화, 공연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예술 산업에서 한국 관련 인물들을 조명하는 일일 문화 프로그램 시리즈도 방영 중이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