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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세븐틴, '유네스코'에서 연설
교육과 연대의 중요성 강조
-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 Nov 09 2023 11:45 AM
대한민국의 대표 K-팝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제13회 '유네스코 청년 포럼'에서 연설하는 최초의 K-팝 가수가 되었다. 지난 27일 국내 언론은 세븐틴이 오는 14일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제13회 포럼 연단에 선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발매된 세븐틴 미니 앨범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 공식 사진. 세븐틴 공식 페이스북 제공
포럼은 2007년에 시작되어 2년마다 유네스코 총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다. 해당 포럼에 참가하는 194개 회원국의 청년 대표들은 청년 세대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
세븐틴은 이번 포럼에서 '청년 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멤버들은 개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청년 세대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지난해 8월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고잉투게더(#Going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세계의 청년들에게 교육의 가치와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당연하게 생각했던 교육의 기회가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꿈일 수 있는 지구적 현실에서,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자는 세븐틴의 목소리는 세계 청년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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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