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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비숍공항 확장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
"토론토에 두 개의 공항이 필요한가"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11 2023 11:55 AM
빌리비숍토론토도시공항(Billy Bishop Toronto City Airport)의 확장 계획에 대한 반대가 빗발치고 있다.
워터프론트 창립자 에드 호어(Ed Hore)는 보고서를 통해 "토론토에 두 개의 공항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던졌다. 이 보고서에서 호어는 피어슨공항이 빌리비숍공항에서 약 2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빌리비숍 공항을 폐쇄하면 수요는 피어슨 공항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터항공 비행기가 빌리비숍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언스플래쉬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많은 이들이 빌리비숍공항이 제공하는 편리함과 서비스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올해 초 토론토대학의 교수이자 도시공학자인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박사의 보고서는 빌리비숍공항을 "토론토 번영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하며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도시에 필요한 수익을 창출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올해 5월부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이륙하는 비행편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항만청 대표는 삼자협정의 2033년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모든 파트너, 이해 관계자,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건설적 대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의 미래를 계획하면서 우리는 토론토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필요와 기대를 반영하는 공항의 미래 비전을 보장하기 위해 공개 협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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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