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류현진 "12월 중순께 소식 있을 듯"
잠실구장서 향후 행보 질문에 답변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Nov 13 2023 04:42 PM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계약이 끝난 후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류현진이 다음달 중순께 향후 행보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난 류현진(36)이 다음달 중순쯤 차기 행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13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5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향후 행보를 묻는 말에 "일단 (구단들의 제안을) 들어봐야 한다"며 "윈터미팅이 끝난 12월 중순쯤 뭔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일단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아직 잘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 시즌 후반기에 복귀해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활약했다.
그는 2023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 4년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류현진은 KBO리그 한화 이글스 복귀와 매이저리그 잔류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류현진의 대리인인 거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최근 미국 현지에서 류현진의 한국 복귀 가능성에 관해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며 "내년에도 미국에서 공을 던질 것이다. 한국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구단의 계약 제시 조건과 한화 구단의 조건을 비교한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