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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거주 남녀, 대규모 불법마약 적발돼 기소
1,300만 달러 상당 마약 밀반입
-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 Nov 15 2023 12:56 PM
올해 초 캐나다 국경에서 대규모 마약이 발견돼 온주에 긴장감이 고조 됐었다. 연방경찰(RCMP)은 토론토 거주 30대 남녀가 수천만 달러 상당의 불법 마약을 밀반입하다 적발돼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토론토 거주 30대 남녀가 대규모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됐다. 언스플레쉬 제공
지난 3월 캐나다국경서비스국(CBSA)은 앰배서더 브릿지 국경을 통과해 캐나다로 들어오던 트럭의 적재물에서 약 300kg의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발견했다. 운전자는 곧바로 체포됐지만 곧 석방됐다.
경찰은 토론토 거주 마빈 왓슨(Marvin Watson)과 마리아 키구루(Maria Kiguru)를 마약 밀매 용의자로 추정하고 수사하던 중, 귀가하던 왓슨의 차량에서 120kg의 코카인을 발견하고 즉시 그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경찰은 이들의 자택에서 돈세탁 증거와 함께 필로폰, 아편, 엑스터시, 마리화나 등을 추가로 발견하고 압수했다.
마약 밀수 및 기타 관세법 위반은 법적 제제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 캐나다에서 추방되고 입국이 금지될 수 있다. 국경서비스국은 이번 사건에서 1,300만 달러 상당의 약물이 캐나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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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