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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 위해 7개월간 맹연습"
18일 자선음악회 갖는 장로성가단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Nov 16 2023 12:39 PM
◆남영일 장로성가단 회장
29년의 역사를 지닌 장로성가단이 18일(토) 오후 7시 영락교회(650 McNicoll Ave.)에서 자선음악회를 펼친다.
장로성가단의 남영일 회장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매주 2시간씩 맹연습을 해왔다"며 "복음성가 뿐만 아니라 가곡 '사공의 그리움',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총 12곡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 회장은 "시니어들이 한무대에서 12곡을 소화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단원 24명이 땀흘리며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성가단 지휘는 강석곤(토론토 한인구세군교회 음악감독)씨가, 피아노 반주는 장은주 사모가 각각 맡는다.
크리스천색소폰오케스트라, 목사 사모 합창단 등이 특별 출연해 각각 2곡씩 선사한다.
성가단의 이번 공연은 무료지만 행사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후원금을 접수한다.
남 회장에 따르면 이날 모인 기금은 미션토론토, 구호단체 굿네이버스를 후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장로성가단은 굿네이버스 주최로 다음달 9일(토) 오후 7시 토론토 꿈의교회(7011A McCowan Rd.)에서 열리는 자선공연에도 출연한다.
장로성가단, 염광교회 권사 찬양단 등 6팀이 무대에 오르는 이 공연의 수익금은 전쟁을 피해 루마니아에 머물고 있는 우크라이나 고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티켓 20달러(이트랜스퍼: hello@gncanada.ca) 문의: hello@gncanad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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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peacenjoy ( jchoi37**@gmail.com )
Nov, 17, 09:06 AM오직 '한국개신교 기독교'에서만 존재하는 소위 '장로성가단'? 장로가 무슨 그리 대단한 계급이라도 되는지? 장로는 정확하게 말해서, 섬기는 종의 직분입니다. 제발 오버하지 마세요.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쪽'팔립니다. 이름을 그냥 '노인네 성가단'이 더 적합합니다.
SteveC. ( nuvi**@gmail.com )
Nov, 22, 09:18 PM장로가 이미 개신교회에서 일반교인과 처별화된 계급으로 자리매김한지 꽤오래. 임기동안 일정기간동만 봉사하고 그후엔 직함없는 평교인으로돌아가 봉사하는 북미 비한인교회의모습과 대조적으로 직분을이용해 목회자들이 그들을 종으로 부려먹는 한국식장로제도를 신봉하는 한국계 목회자들을보면 유교적 봉건제도를 교묘히제도적으로 창출한 이런기이한 현상을 아무성찰없이 선배들의 악습을세습하는 현실을 어느 한인교회에서나보게됩니다. 장로성가단같은단체가 바로 이 기이한현상을 극명하게 표출하는 단체라는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