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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온주총리 "맥주시장 독점 옳지 않다"
포드 정부가 약속하는 맥주 시장의 현대화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19 2023 03:17 PM
"자유로운 맥주시장 환영"... "수천 일자리 사라질 것" 우려도
더그 포드(Doug Ford) 온주총리가 맥주 판매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온타리오주는 지정된 장소를 제외한 곳에서 맥주를 판매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는 마스터 프레임워크 계약(Master Framework Agreement) 종료를 앞두고 있다. 2025년에 종료되는 이 계약에 관해 포드 정부는 갱신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가 온주의 맥주 독점판매 시스템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은 비어스토어 매장의 모습. 비어스토어 제공
실제로 온타리오에서는 비어스토어가 맥주 판매 독점권을 갖고 있다. 비어스토어는 1927년 지방 양조업체에 의해 설립된 소매 기업으로 글로벌 양조업체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라바트(Labatt), 슬리만(Sleeman)이 소유하고 있다. 현재는 온타리오 전역에서 42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7,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제조업체가 아닌 독립 소매업체가 판매 독점권을 갖고 있다는 사실과 구시대적인 현 시스템에 많은 소비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비어스토어 폐점에 관한 소문이 돌자 대다수의 시민들이 "다양한 매장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수천 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맥주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에 포드 총리는 "현재 온타리오의 맥주 시장은 소수의 기업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나는 그 독점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온타리오 맥주 시장의 현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Nov, 19, 06:29 PMThe Beer Store 는 Brewers Retail Inc. 이란 맥주판매회사의 등록된 상호(Trade name)이다. 기사에 나왔듯! 1927년에 몇 몇 양조업체가 합작해서 설립한 온타리오주내의 판매회사!
1985년에 상호를 The Beer Store 로 바꾸었다. 비어스토어가 온주내의 맥주판매를 독점하고 있기때문에! 뭘 잘모르는 무식한 대중들은 비어스토어가 온주정부 국영기업체인 걸로 오인하고 있다. 2013년 조사에 의하면 주민의 87%가 오인! 암튼! 술장사, 물장사는 폭리를 취하는 악덕기업체들!
그런데 2015년 6월, 캐스린 윈(Kathleen Wynne) 온주자유당 정권 시절! 450개 슈퍼마켓에게만 맥주 판매권을 부여했다. 한편 편의점들에겐 캐서린 윈 주수상이 눈뜨고 있는 한 절대로 편의점 주류판매를 불허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Not on my watch," Wynne said when asked if Ontario residents will ever see the day booze is sold at corner stores. (October 29, 2015 Niagara Falls Review)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Nov, 19, 06:32 PM(김치맨이 토론토 선에 보낸 독자투고)
Letters to the Editor, Oct. 15, 2015 (Toronto Sun)
BEER IN CORNER STORES
About beer sales at chosen supermarkets, Premier Kathleen Wynne said: “Our objective was to keep prices low and level the playing field.”
I am wondering whether she understands the meaning of “level the playing field” because she gives the privilege to sell beer to chosen supermarkets.
As an owner of an independent convenience store, I would like to be allowed to sell beer at my small store in order to compete against supermarkets on a level playing field.
I wish I could file a complaint against the Liberal government and Wynne, who is a citizen working as the premier for all the people in Ontario — including me — to the competition bureau.
Also I would like to see Wynne and her government being sued by the many retailers in the form of a class-action lawsuit as early as possible.
Tony Lim
Cayuga Variety
Cayuga, Ont.
(It’s absurd that beer and wine aren’t sold in convenience stores. More nanny state nonsense from this government)
http://www.torontosun.com/2015/10/14/letters-to-the-editor-oct-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