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한인 GM매니저 뇌물혐의 ‘유죄’
한국 부품업체서 345만 불 받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Nov 17 2023 03:57 PM
한인 명예에 또하나의 흠집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디트로이트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한인 매니저가 한국 부품업체로부터 300여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GM 공장에서 차량이 조립되고 있다.
【LA】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한인 매니저가 계약성사를 도와준 대가로 한국 자동차부품 공급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국인 명예와 정직성에 먹칠한 소형남(영어명 브라이언·48)씨는 16일 LA 다운타운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들의 유죄평결을 받았다. 그에 대한 구체적 형량은 5월24일로 예정된 선고 공판에서 발표된다. 그는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법조계 인사들은 예상했다.
소씨는 GM의 글로벌 구매 매니저로서 자동차 내부 관련 부품구매를 총괄했다. 그는 자동차 도색, 창문 필름 등에 대한 입찰을 조작했고 그 대가로 한국업체로부터 345만 달러에 달하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국토안보부 수사팀은 2017년 샌타클라라 카운티 로스 알토스에 있는 소씨의 개인 금고에서 뇌물로 추정되는 319만 달러를 압수한 후 이를 한국 공급업체 측에 반환했다.
소씨에게 뇌물을 전한 공급업체는 한국에서 형사 기소됐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Nov, 17, 04:40 PM압수된 뇌물 현금 미화 319만 달러는 뇌물을 준 그 공급업체에 반환된 게 아니랍니다.
그 돈은 한국당국에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렇것이! 한국에서 형사기소된 뇌물공여자 범죄자에게 그 돈을 되돌려주면 안되겠지요? 정부에서 압수조치 해야겠지요?
그나저나! 345만불 뇌물 먹었다 체한 소형남(Brian So)씨! 참으로 배포 한번 크군요! 물론 그런 짓 할 수 있을만큼 GM 내에서 중요직책을 맡은 유능한 인물일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