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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뒤늦게 "간호사 양성한다"고
구급대원 관련 학과에는 혜택부여
-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 Nov 20 2023 03:17 PM
정부정책 '유어헬스플랜' 일환
간호사 등 의료요원 부족으로 혼쭐이 난 온주 정부가 간호사 교육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뒤늦게 밝혔다.
정부가 간호사 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주 전역의 대학들과 협력하여 1차 의료 전문 간호사 프로그램에 121개의 교육직을 추가했다. 이로써 향후 수년간 전문 간호사 인력 증원에 기여하고, 특히 북부와 농촌 지역 주민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일차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인 실비아 존스(Sylvia Jones)는 "간호사 교육 기회를 넓히면 더 많은 온타리오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고품질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9월부터, 윈저 대학(University of Windsor),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 웨스턴 대학(Western University), 퀸스 대학(Queen's University), 요크 대학(York University), 맥매스터 대학(McMaster University), 서드베리 로렌시안 대학(Laurentian University of Sudbury), 레이크헤드 대학(Lakehead University)에 총 121개의 간호사 교육직이 추가됐다.
질 던롭(Jill Dunlop) 온주 대학교 장관은 "정부가 간호사 양성 교육에 힘쓰면 더 많은 졸업생이 차세대 의료 전문가의 일원이 되어 온타리오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는 '간호사를 위한 지역사회 헌신 프로그램(CCPN: Community Commitment Program for Nurses)'을 통해 각 분야에서 2년 동안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2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급 대원, 간호사 등 장래에 의료 기술자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2023-24학년도 첫번째 학년동안 온타리오 학습 및 거주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이 보조금은 특정 진로를 택한 학생들에게 수업료, 도서 및 기타 비용에 대한 전액 선불 자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조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발표된 내용은 정부 정책 '유어 헬스 플렌(Your Health Plan)'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또 하나의 주요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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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