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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택 개조 사기 용의자 체포
공사 마무리도 안 돼...피해자들 고통
-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 Nov 22 2023 12:32 PM
토론토 경찰이 최근 주택 개조 사기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다.
미시사가 출신 용의자 윌리엄 퀄리건(William Quilligan)과 공범 더멋 퀄리건(Dermot Quilligan). 토론토 경찰청 제공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피해자들 소유의 주택에서 개조 공사를 강압적으로 진행했다. 피해자들이 모든 비용을 지급했지만, 공사는 마무리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윌리엄 퀄리건(William Quilligan)과 더멋 퀄리건(Dermot Quilligan)은 사기, 범죄로 취득한 재산 소유 및 재산 피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 15일 온타리오 법원(10 Armoury Street)에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경찰청은 계약 시 구두가 아닌 서면으로 계약하는 것을 권장하며, 현금 선불 등의 요구를 조심하고 충동적으로 계약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와 같은 사기 피해가 의심될 경우 경찰이나 캐나다 사기 방지 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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