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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 국경서 차량 폭발..."테러" "난폭운전"
2명 사망, 1명 부상...검문소·레인보우 다리 폐쇄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Nov 22 2023 01:37 PM
◆캐-미 국경을 잇는 레인보우 다리와 검문소가 22일 폐쇄됐다. 미국 쪽 검문소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로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X(구 트위터)에 올라온 현장 사진
【6보】 22일 오전 나이아가라 캐-미 국경 검문소에서 차량이 폭발, 탑승자 2명이 숨졌다.
폭발 직후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나이아가라 미국 쪽 검문소에서 차량이 폭발, 현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 당국은 오후 3시께 이번 폭발을 두고 "테러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측과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폭스뉴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차량 테러를 시도한 탑승자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국경 검문소 요원 1명은 부상을 입었다.
반면 로이터통신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이 이번 폭발 사건을 난폭 운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만으로는 사전 계획에 따른 폭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것이 보호국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차량은 빠른 속도로 검문소 쪽을 향해 돌진하다가 펜스에 충돌한 후 폭발했으며 불길이 10m 이상 치솟았다.
사건발생 후인 이날 오전 11시50분께 레인보우 다리와 이곳 검문소는 모두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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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