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차량 폭발, 테러 아닌 사고"

Updated -- Nov 24 2023 01:4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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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나이아가라 레인보우 다리의 미국 쪽 국경 검문소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은 테러와 무관한 사고로 밝혀졌다. CNN 방송 사진

22일 오전 11시30분께 나이아가라폭포 레인보우 다리의 캐나다-미국 국경 검문소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은 테러와 무관한 사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현 시점에서는 이번 사건이 테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난폭 운전으로 인한 차량 화재 및 폭발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컬 주지사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2m 높이의 펜스를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해 충돌한 뒤 폭발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수사관계자를 인용해 차량 폭발로 사망한 운전자와 동행자는 미국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운전자는 평소 카지노를 가기 위해 자주 국경을 건넜고, 범죄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보우 다리는 23일 오전 현재 폐쇄된 상태다.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