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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립공원 아름다움 담은 영화 ‘무경계’

설악산 등 한국대표 자연... 국제 영화제서 호평

한국의 국립공원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무경계>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독일 브란덴부르크 국제영화제와 홍콩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받는 등 11개국 17개 영화제에서 상을 받거나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무경계> 속 설악산의 모습. KNN·연합뉴스 제공

영화는 주왕산 절골 계곡, 설악산 울산바위, 새카만 바다 위 고등어잡이 배 등 자연과 그 안에서 공존하는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한국에는 팔공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지리산, 속리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 경관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총 23곳의 국립공원이 있다.

한편, 이 영화는 TV 다큐멘터리 3부작 <한반도의 보석 국립공원>으로 지난해 말과 올 초 방송됐다. 방송 이후 세계 최초로 TV 3D로 송출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오는 30일에 개봉돼 기존 다큐멘터리의 틀에서 벗어난 방법으로 한국의 국립공원이 가진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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