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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타임스퀘어 연상케하는 대규모 축제
'윈터글로우', "기존 행사들과 차별화" 자신감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07 2023 11:37 AM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 기억의 나무에 리본 매달며 기부 참여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토론토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최근 영-던다스광장이 뉴욕 타임스퀘어를 연상케 하는 대규모 축제 계획을 발표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윈터 글로우(Winter Glow)'라 불리는 이번 행사는 토론토로터리클럽(The Rotary Club of Toronto)·손튼-스미스사(The Thornton-Smith Corporation)·아스트로어뮤즈먼트(Astro Amusements)와 함께 한다.
기억의 나무에 노란 리본이 매달려있다. 윈터 글로우 제공
윈터 글로우는 지역 자선 단체를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방문객들은 독특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의미 있다. 노란 리본에 메시지를 적은 후 40ft 높이의 기억의 나무(Tree of Rememberance)에 매달면 된다.
또 대관람차·회전목마를 포함한 놀이기구는 물론 솜사탕·츄러스·팝콘 등 간식도 즐길 수 있다. 한 축제 관계자는 <윈터글로우>가 <디스틸러리 윈터빌리지> 같은 기존 크리스마스 행사와는 다른 신선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행사는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평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주말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놀이기구 및 액티비티를 위한 티켓은 현장 또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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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