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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다그친 대한체육회
"지원금 8일까지 지급하고 증빙자료 내라"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Dec 08 2023 03:45 PM
유령선수 의혹자 "내 이름 올랐는지 몰랐다"
캐나다대한체육회의 체전선수 지원금 미지급과 관련, 본보는 한국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지난달 27일 토론토의 정철화 회장에게 보낸 공문을 최근 입수했다.

한국 대한체육회가 정철화 회장에게 보낸 공문.
이 공문에서 대한체육회는 캐나다체육회에 참가자 지원금 조속지불과 지불했다는 증빙서류 제출을 요구했다.
공문은 '지난 10월17일 지급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지원금'이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았다는 민원이 있는 바, 이에 대한 미지급 사유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지원금이 조속히 지급 완료될 수 있도록 다음 사항을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캐나다체육회에서 파견한 전국체전 선수 54명에 대해서 대한체육회는 그들의 체재비 및 항공료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선수들에게는 아직 전달되지 않았다.
서울 본부는 선수들에게 지원금을 계좌이체를 통해 이달 8일까지 지급할 것을 정 회장에게 촉구했다.
만약 정 회장이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서울본부는 공문에 적시한대로 지원금 환수조치를 시작한다.
올해 선수들이 받아야 할 전국체전 지원금은 항공료와 채제비가 각각 1인당 150만 원(약 1,550달러), 35만 원(약 362달러), 합계 1912달러다.
서울본부는 올해 지원금 총 9,840만 원(10만3,320달러)을 지난 10월17일 정 회장에게 전액 지급했으나 그는 이를 8일 오후까지 선수들에게 전달하지 않았다.
한편 유령선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백모 테니스 선수는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후배들로부터 올해 전국체전 참가자 명단에 들어있다는 연락을 받고 몹시 황당했다. 나는 체전 당시 토론토에 분명히 있었다"며 "2018년 전국체전에 참가했는데 한푼의 지원금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체육회의 잘못된 부분들이 바로 잡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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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Dec, 08, 04:34 PM Reply대한체육회장 이기흥씨!
당신이 위 공문에 서명했습니까?
아님, 결재서류에 싸인했습니까?
'참가지원금 지급 촉구' 했습니까?
본부체육회장이면 캐나다지부장에게 촉구가 아니라 지시/명령 했어야겠지요?
아! 그럴 수 없다구요? 정지부장이 캐나다 국민이라서?
오늘 8일(금)까지 지급되지 않으면 지원금 환수 하겠다구요?
어떻게요? 환수담당 직원을 토론토로 파견보낼 겁니까?
집달리(Sheriff) 보내 차압이라도 하실겁니까?
잘 해보세요! 대한체육회장 이기흥씨!
peacenjoy ( jchoi37**@gmail.com )
Dec, 08, 06:14 PM Reply이게 무슨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입니까? 아니 무슨 일이 있었기에, 유령선수님께서 본인의 이름이 참가자 명단에 올려진 사실 조차도 모르고 계셨을까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명확히 '사기행각'입니다. 그리고 또한 정회장이 자기맘대로 준 지원금을 수령한 사람들도 '문제'가 됩니다. 다른사람이 받지 못한 지원금을 왜 자기만 받게 되었을까요? 무슨 비밀스러운 대화를 서로 주고 받으셨나요? 예를 들면, "내가 너만 줄테니까 딴사람들에게는 절대로 모르는 척 해다오." 혹은, "다른사람 몫을 챙겨 너에게 몰아 줄테니까 딴사람들에게는 절대로 모른 척해다오." 그래서 돈에 눈이 먼 단독 수령인들은 그약속대로 '모른 척'하다가 지금 모든것이 들통나게되니까, 모두들 "다다--당황하셨셉니까?" 한마디로 진짜 "쪽"팔립니다.
honeybee ( luckyplant**@hotmail.com )
Dec, 08, 10:02 PM Reply썩은 냄새가 풀풀 체육회도 역시.. 왜들 이러십니까 ? 제발 사심없이 양심껏 삽시다요 ..네????????????????????
후손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