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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QR코드 주의보
스캔 후 개인정보 털릴 수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Dec 11 2023 04:50 PM
최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정보무늬(QR코드)와 관련, 미국 공정거래 당국이 개인정보 도난 등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QR코드 사기는 북미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캐나다인들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QR코드를 악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프리픽
10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사기꾼들이 주차요금 결제기 등 합법적인 QR코드 위에 가짜 QR코드를 붙여두거나, 합법적으로 보이는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악성 QR코드를 보내고 스캔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사기꾼들은 주문한 물품 배송이 어려워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거나 온라인 계정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는 등 시급한 상황을 가정해 메시지를 보내 스캔을 유도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QR코드를 스캔해 해당 링크를 클릭하고 정보를 입력하면 사기꾼들에게 이러한 내용이 넘어갈 수 있고, 악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도록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빼갈 수도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는데 대체로 스마트폰은 데스크톱보다 사이버 보안 수준이 낮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낸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문서를 다운로드하지 말고 링크를 클릭하지도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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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