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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기금 13만 불 마련"
한인회 갈라 성료...160명 참석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Dec 11 2023 04:48 PM
공연·식사·장식 등 비교적 훌륭
토론토한인회의 올해 기금마련 갈라는 무난하게 치러졌다.
'실수'로 지명수배자를 무대에 올린 것이 옥의 티였지만 근래 보기 드문 고급스런 행사였다.
9일 한인회 갈라엔 160명이 참석했다. 사진 한국일보 취재팀
소고기, 생선 등의 식사 메뉴는 괜찮은 편이었고 각 테이블엔 끊임없이 와인이 제공됐다. 조명과 꽃으로 장식된 테이블 세팅도 훌륭했다.
약 16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칵테일 리셉션, 오후 7시 공연 및 식사, 경매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한인회 갈라의 사회를 맡은 제니퍼 김(왼쪽)씨와 스티브 육씨.
제니퍼 김·스티브 육씨가 이중언어로 사회를 맡은 가운데 드림메이커스의 K팝 댄스, 김정희 한인회장의 인사말,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장관의 축하 메시지(동영상), 채성훈씨의 기타 연주 등이 진행됐다.
이어 박보흠 한인회 부회장이 나와 갈라의 수익금을 한인회관 보수비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9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회 갈라에서 채성훈(가운데·기타)씨가 이끄는 3인조 밴드가 음악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류성필 한인회 이사가 경매 순서를 맡았다.
막걸리, 위스키, 캐나다 화가 윌리엄 로널드의 그림 2점 등이 경매품으로 나와 일부는 낙찰되고 일부는 유찰됐다. 1,600달러와 2천 달러부터 시작된 그림은 2점 모두 팔리지 않았다.
이날 경매에서 류성필(왼쪽) 이사가 캐나다 화가 윌리엄 로널드의 그림을 소개하고 있다.
경매 후엔 가수 김세영씨의 노래와 라인댄스 그룹의 공연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출연진의 수준은 비교적 훌륭했고, 인사말과 축사는 아주 간략하게 끝났다.
김정희(오른쪽) 한인회장과 박보흠 부회장이 갈라의 케이크를 자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다만 3∼4분이면 충분했을 박 부회장의 갈라 취지 설명이 7∼8분가량 지루하게 이어진 것이 흠이었다.
한인회는 입장료(장당 250달러), 후원금, 경매 수익금 등을 통해 13만 달러 마련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 결산은 추후 공개된다.
갈라 칵테일 리셉션에서 현악기 연주팀이 비제의 '카르멘'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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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peacenjoy ( jchoi37**@gmail.com )
Dec, 12, 08:21 AM160명 X $250= $40,000입니다. 그런데 목표액을 $130,000 잡으셨다??? 참 누가 이런 계획을 짜고 진행했는지 한마디로 '에라이'입니다. 혹시 팔려다 팔지 못한 2점의 그림으로 나머지 $90,000의 순수익을 올리려 하셨나보네요. 너무 하셨네요.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생각과 현실적인 방법을 추구하세요. 어쨌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쌩큐.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Dec, 12, 07:25 PM후원금의 내역을 발표하면 목표액 달성 여부가 알려지겠지요?
한인회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 이사들이 나서면 그까짓 10만불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고 이진수회장 시절에 현 김정희회장이 한인회에 10만불 도네이션 했다 들었습니다.
peacenjoy ( jchoi37**@gmail.com )
Dec, 16, 12:20 PM한인회에 돈많은 분들이 있으시나 봅니다. 그럼, 이렇게 찔끔찔끔 몇푼씩 도네이션 하지 마시고, 일본, 중국민족 처럼 통 크게 한방 날리세요. 일본, 중국, 네덜란드, 유태민족들은 이곳 캐나다에 자기들만의 '정규 Private School'을 위하여 수백, 천만불을 오래전부터 투자해 왔었습니다. 그결과,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생각을 못하고 있을까요?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