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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죽이려고 했다"
습격 피의자는 67세 부동산중개업자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an 02 2024 07:51 AM
경찰, 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신청 예정
【부산】 2일 부산 가덕도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체포된 김모(67)씨는 범행 동기와 당원 여부를 묻는 취재진 말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피의자 김씨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경찰서에서 특별수사본부가 차려진 부산경찰청으로 이송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가운데)씨가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김씨는 회색 정장에 남색 코트를 입고 마스크를 썼다.
수갑과 포승줄을 묶은 것으로 보이는 손목은 가려진 상태였다.
호송차에서 내려 경찰에 둘러싸인 김씨는 "범행 동기가 무엇인가", "범행을 언제 계획했나", "지난달 이 대표 방문 때도 부산에 온 이유는 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앞서 강서경찰서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1957년생인 김씨는 충남 아산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가 10년 넘게 중개업을 해왔다는 것이 중개업소 인근 주민이 전하는 말이다.
경찰은 김씨의 정당 가입 여부를 확인하려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당적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8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차려 김씨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인 뒤 이르면 3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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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peacenjoy ( jchoi37**@gmail.com )
Jan, 02, 11:21 AM꼭 선거철마다 벌어지는 이런 괴이한 사건들, 한심한 국민들은 또 속겠죠. 그 결과로, 또 서로 상대방을 욕하며 극과 극으로 나눠지겠죠. 참, 수십년째 뻔한 정치판 노름에 역시나 같은 반응으로 요동치는 모국민을 볼때 너무 않됬습니다. 우리캐나다동포만은 좀 더 성숙해져서 이런 못난짓 않따라 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갑진년처럼, 값지게 사십시다. 화이팅!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Jan, 02, 11:54 AM모국의 언론들에서는 그냥 용의자 김씨! 라구만 할 터인데!
모국의 SNS 에는 벌써 그 이재명 살인미수범의 신상이 공개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름: 김진성 1957년생 (67세)
주소: 충남 아산군 배방읍 소재 일등부동산
전번 : 010-4899-2703
티제이 ( ladodgers10**@gmail.com )
Jan, 02, 05:53 PM앞 앞 글에서 "한심한 국민들은 속겠죠"가 무슨 뜻인가?
이재명 대표 테러를 자작극이라고 판단해서 이런 자작극에 속는다는 말인지, 아니면 이런 테러를 자작극이라고 말하는 우매한 태극기들의 망언에 속는다는 말인지? 그저 두리뭉실하게 말한 거 같은데.....
일단은 좋은 의미로 후자의 망언에 속는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넘어가려 함.
이번 테러와 관련되서 한국 기사들의 일부 댓글들을 보니, 민주당 자작극이라고 말하는 떵들이 상당히 있던데, 설마 여기 토론토에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