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류현진 어디로 가나?
뉴욕 메츠행 결국 불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an 08 2024 04:39 PM
블루제이스를 떠난 류현진(36)의 다음 행선지 후보로 꼽히던 메이저리그팀 뉴욕 메츠가 좌완 투수 숀 머나이아를 영입했다.
메츠가 머나이아를 선택하면서 류현진의 뉴욕행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뉴욕 메츠행이 불발된 류현진 투수. 연합뉴스 사진
뉴욕 포스트 등은 7일 "메츠는 머나이아와 계약기간 2년, 총 2,8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며 "계약엔 머나이아가 2024시즌 후 옵트아웃(기존 계약을 깨고 다시 자유계약선수로 재계약) 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머나이아는 2016년부터 선발 투수로 활약한 풀타임 빅리거다.
지난해 시즌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44의 성적을 올렸다.
MLB닷컴은 "머나이아는 시즌 초반 선발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 뒤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지난해 막판 선발로 복귀한 뒤 4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거두는 등 안정감을 유지했다"라고 전했다.
그간 메츠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블루제이스 출신의 류현진 등 좌완 투수 영입을 노렸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