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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학교 망한다"
유학비자 발급제한에 대학가 초비상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an 26 2024 04:31 PM
감원·강의폐쇄 등 우려
연방이민부가 올해 신규유학생(23일자 A1면)에 대한 비자발급을 35% 축소하기로 결정하자 대학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유학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대도시 2년제 칼리지 및 4년제 대학들은 정부의 방침이 대학가에 '대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방정부가 유학비자 발급을 대폭 제한하기로 하자 재정난을 우려하는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세네카칼리지 건물. 위키피디아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의 유학생 등록 담당자는 "신규유학생이 줄어들면 많은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일시해고, 일부 강의 폐쇄, 서비스 축소 등 대학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담당자는 다른 지역보다 유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온주 대학들의 피해가 훨씬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인들도 많이 다니는 토론토 세네카 칼리지의 경우 유학생이 내는 등록금이 전체 등록금 수입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학생 의존도가 높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23학기에 전국 시민권·영주권자 대학생들의 연간 평균 학비는 6,834달러였던 반면 유학생 평균 학비는 약 6배에 달하는 3만6,123달러였다.
연방외무부는 2020년 보고서를 통해 유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쓴 돈이 총 223억 달러였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발표에 충격을 받은 대학들은 이구동성으로 "각 주정부가 대학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외치고 있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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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Jan, 26, 06:20 PM"이러다 학교 망한다???? 그 무슨 엄살들을!!!!! 한국에서나 캐나다에서나 교육사업만큼 잘 나가는 사업이 또 있던가요? 둘러 보세요! 폐쇄된 군수물자 창고에서 천막교실 스타일로 시작한 캐나다 크리스찬칼리지를 보세요! 1967년 개교 첫해에 학생 100명으로 시작한 사업체! 지금은 억만장자가 됐다지요? 유학생들 등록금 받아!
또! 다운타운 호숫가에 멋진 캠퍼스 건물 신축한 조지 브라운 칼리지? 그리고 404 & Finch 의 세네카 칼리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Jan, 27, 12:13 PM유학생을 줄여 렌트비나 부동산 인상을 막겠다는 발상에 말조차 않나온다. 난민 줄이고 빈민국 이민자 줄여봐라. 어떻게 바뀌는지. 치안은 엉망이 되어 가고 있고 실업율은 높아지면서 주택은 턱없이 부족한데 인구만 늘려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건가? 갖은 수단 부려서 세금만 인상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 않는가? 내가 내는 세금으로 난민 먹여 살리는거 원하지 않는다.
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Jan, 28, 05:52 PM유학생 없으면 학교가 망한다는 것은그동안 학교들이 학업보다는 유학생불려 재정 충당하기에 바빴다는거네요.허긴 캐나다 대학들 60% 이상이 유학생들인데그럴만도 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