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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올해 토론토서 두 차례 공연 확정
포스트 그런지 대표 밴드, 현시대 음악 산업 중심에 서다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1 2024 10:32 AM
크리드, 2024 토론토 공연 일정 7월 30일 버드와이저 스테이지 11월 27일 스코샤뱅크 아레나
포스트 그린지 장르계에 한 획을 그었던 밴드 크리드(Creed)가 올해 토론토에서 두 번의 공연을 진행한다.
포스트 그런지(Post-Grunge)란 록 음악의 장르 중 하나로,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 장르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누리다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크리드가 올 한 해 토론토에서 두 차례 공연을 확정 지었다. 크리드 SNS
지난 몇 년간 크리드는 ‘이혼한 중년 아버지들의 음악'이라 불리거나 2001년 NFL 하프타임 쇼 공연이 재조명되는 등 이른바 밈의 주제로 자주 언급됐다. 포스트 그런지를 대표하는 밴드였지만 현 세대에게는 우스운 밈으로 각인되며 음악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Y2K 같은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2000년대 초반의 문화들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철학적인 가사의 크리드 음악은 재평가 받게 됐다.
실제 크리드 공연은 토론토에서 상당한 수요를 보이며 올 한 해 두 번의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공연은 7월 30일에 버드와이저 스테이지(Budweiser Stage)에서 열린다. 두 번째 공연은 올해 북미 투어의 일환으로 11월 27일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11월 공연의 티켓 판매는 지난 9일에 시작됐으나 지금도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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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