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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자에게도 '영웅의 제복'
정부, 6‧25 참전자에 이어 17만 명에게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Feb 13 2024 05:06 PM
월남전·고엽제전우회, 신청 당부
"월남 참전자들과 월남 고엽제 전우들은 신청하십시오. 자존감 높이는 제복을 드립니다."
13일 캐나다지부 김정현 회장은 회원들에게 각자 몸 치수를 적은 신청서를 작성, 이번 달 말까지 제출해줄 것을 요망했다. 맞춤이어서 제작시간을 감안하면 전해지는 시기는 7월 이후가 된다.
지난해 6.25 73주년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이 국가보훈부에서 증정한 '영웅의 제복'을 입고 국기에 경례 중이다. 연합뉴스 이미지
캐나다지부에 등록된 고엽제전우회 회원은 약 160명이나 일반 참전자 수는 불명확하다.
서울 정부는 219억원을 들여 본국과 해외 등에 생존한 월남전 참전유공자 17만5천여명 전원에게 참전기념 제복을 증정하는 중이다. 이 작업은 '영웅의 제복' 프로라고 불린다.
지난해 정부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6·25참전자 3만6천명에게 같은 제복을 배부, 국가가 그들의 공을 잊지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정부는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존경심을 높이기 위해 상징성을 담은 제복을 지급한다”고 올해 초 밝혔다.
제복은 겉옷(재킷)과 바지, 넥타이 등 3개 품목이며 춘추복 정도의 보온성을 가져 일년 4계절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월남전참전자들은 각 지역별로 조끼 형태의 단체복을 맞춰 입고 있다.
희망자는 월남전참전자회와 고엽제전우회를 통해 오는 3월말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캐나다지부는 내달 9일 낮 12시 신춘모임(더프린 서울관)을 갖고 이를 다시 홍보할 예정이다.
지부 연락처: 회장 김정현 Chunghyunkim4@gmail.com (416)992-6506
사무장 김형중 (647)575-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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