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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O 입구 신분증 확인' 취소 해프닝
재무부 급제동...발표 하루만에 없던 일로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Feb 14 2024 01:36 PM
【2보·종합】 일부 온타리오 주류매장(LCBO)이 고객의 신분증을 입구에서 확인하겠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온주 재무부가 급제동을 걸었다.
14일 온주 재무부는 "LCBO의 신분증 확인 절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며 "이같은 계획을 즉각 취소할 것을 LCBO 측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LCBO는 봄부터 선더베이(Thunder Bay), 수 룩아웃(Sioux Lookout), 케노라(Kenora)의 매장 6곳에서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갈 때 신분증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1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LCBO 매장 6곳이 입구에서 고객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새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하려고 했으나 온주 재무부의 급제동으로 취소됐다. 위키피디아 이미지
경비원이 입구에서 신분증을 확인한 후 19세 이상만 들여보내는 방식이다.
이들 6곳은 고객의 신분증을 스캔, 사진·이름·생년월일을 14일간 저장해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젋은층의 매장 내 절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 LCBO 매장은 카운터에서 19세 미만으로 보이는 고객에게 신분증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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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