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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미국 대중문화계서 가장 활약한 남성 가수'
세계적인 팝스타 제치고 PCA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수상
-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 Feb 20 2024 02:49 PM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다 후보 선정 그룹 스트레이 키즈도 '올해의 그룹·듀오'에 이름 올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의 대중문화 음악상 시상식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4 People’s Choice Awards, PCA)'에서 각각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The Male Artist of the Year)'와 '올해의 그룹·듀오(The Group/Duo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주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BTS 정국. 연합뉴스
정국은 캐나다 토론토 출신 유명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The Weekend)와 드레이크(Drake), 배드 버니(Bad Bunny),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 쟁쟁한 팝스타와의 경합에서 모두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다. 2022년 발매한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을 받은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첫 솔로곡 '세븐(Seven)'과 솔로 앨범 '골든(GOLDEN)’ 등을 연이어 발표해 해외 다수의 차트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보여주며 저력을 과시해 온 정국은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와 함께 '올해의 팝 아티스트', '올해의 뉴 아티스트', '올해의 협업곡' 부문에서도 후보에 선정되어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 연합뉴스
한편,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연속 1위를 달성한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PCA에서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5년 개최된 이래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TV,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대중의 선택을 반영하여 영예의 주인공을 결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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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