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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승훈씨 별세
향년 86세...전 한국자전거 챔피언
Updated -- Feb 22 2024 04:49 PM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Feb 21 2024 12:06 PM
또 한 분의 원로 이승훈 선생이 돌아가셨다. 향년 86세.
평소 건강하던 고인은 20일 오후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껴 입원했다가 곧 숨을 거두었다.
20일 별세한 이승훈 선생.
자전거 선수로 활약했던 고인은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한국을 대표한 스포츠맨이었다. 그는 캐나다 이민 후 블루어 스트릿 웨스트에서 '캐네디 꽃집'을 경영했다.
지난 5일 생신을 지나면서도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부인 이(권)미자 여사와의 사이에 3남3녀를 두었다.
토론토에선 2월 들어 한인천주교 신성열 전 회장, 문협 소속 소설·수필가 홍기만 선생을 비롯, 신강용(한국역사 및 정치평론)씨 및 김영태(91세, 온타리오주 산림부 근부)씨가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57세의 원황용 여사(테레사=8일 남편 원명희)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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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