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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52년 전에도 간 달, 왜 이리 못 갈까

탐사선 연료 새고, 착륙 때 넘어지고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Feb 26 2024 12:02 PM

미 나사 예산 10분의 1로 줄고 “잃어버린 50년” 공백기도 길어


“착륙 지점에서 발이 걸려 넘어졌을 수 있습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무인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의 당시 상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착륙한 달에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쓰러져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완벽한 착지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미국을 들썩이게 만든 ‘달 착륙 성공’ 소식도 다소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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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미국 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무인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촬영한 달 사진. AP 연합뉴스

 

 

이는 그나마 낫다. 지난달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전체 일정을 약 1년씩 미뤘고, 미 민간 기업이 처음 발사한 무인 달 탐사선 ‘페레그린’은 연료 누출로 아예 달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1969년 7월 아폴로 11호를 통해 ‘세계 최초 달 착륙’이라는 역사를 썼던 미국조차 반세기 이상이 흐른 지금, 달 탐사 프로젝트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방증이다. 

우선 ①예산이 대폭 줄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아폴로 프로그램 당시 나사 예산은 미국 정부 지출의 4%였다. 그러나 현재는 0.4% 남짓에 불과하다. 단순 수치만이 아니라,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적 액수도 그렇다.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020년 화폐가치로 계산하면, 1960~1973년 나사는 아폴로 프로그램에만 2,570억 달러(약 342조 원)를 지원받은 셈”이라고 전했다. 연평균 183억 달러 이상을 쓴 것이다. 반면 올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할당된 나사 예산은 68억 달러(약 9조 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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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 미국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우주비행사 에드윈 올드린 주니어가 달 표면에 서 있다.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아폴로 11호 선장 닐 암스트롱이 촬영한 사진이다. AP 연합뉴스

 

②달 탐사 공백기도 너무 길었다. 1972년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달 탐사를 접었던 미국이 다시 관심을 가진 건 45년이 흐른 2017년이다. 이때 나사의 아르테미스가 탄생했다. 달에 거점을 건설해 우주로 뻗어 나가려는 포부였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지식 전수가 끊겼고, 산업 환경도 바뀌었다. 

언제든 마찬가지인 난관도 있다. ③달 표면은 착륙 자체가 까다롭다. CNN은 “달은 사화산과 분화구로 뒤덮여 평평한 착륙 지점을 찾기 힘들다”고 짚었다. 애리조나주립대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그레그 오트리 우주리더십 이사는 아폴로 11호도 애초 목표 지점에 착륙했을 경우 파괴됐을 것이라며 “(닐 암스트롱만큼) 숙련된 조종사 덕에 난파를 피했다”고 말했다. 영국 가디언은 “달은 대기가 희박해 낙하산도 쓸 수 없다”고 설명했다.

④우주선 사전 검증도 어렵다. 사실상 거의 모든 우주선은 ‘시제품’으로 봐야 한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대량생산이 안 되고, 달 착륙은 시연도 불가능하다. ESA의 달 탐사 그룹 리더 니코 데트만은 “다른 우주 시스템보다 달 탐사선의 ‘자격 검증’이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궁극적으로는 안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조슈아 라세라 박사는 “처음 몇 번은 실패하더라도, 결국 시도 횟수에 비해 적은 비용이 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NN도 “초기 실패가 향후 반복 가능한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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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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