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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테니얼 대학, 경찰학과 실습에 VR 도입
이론과 실습의 간극 줄이기 위함
-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 Feb 27 2024 01:55 PM
학생 수업 참여율 높아져 실무에 필요한 지식 직접 사용 전 과정에 VR 도입이 장기적 목표
센테니얼 컬리지(Centennial College)가 이번 겨울 학기부터 XpertVR과 제휴를 통해 경찰 및 공공안전 수업 기초 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한다.
센테니얼 컬리지가 경찰과 공공안전 수업 기초 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한다. 언스플래쉬
학교 측은 해당 과정의 경우 위험 상황을 배제할 수 없어 이론과 실습의 간극을 줄이기 어렵다며 VR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말 학교는 '범죄 현장 관리' 과정에 처음으로 VR을 적용했다. 학생들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경찰이 실제 범죄 현장을 조사하듯 침입에 대응하고 증거를 올바르게 확보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토론토 경찰 출신이자 현재 교육자로 근무하는 하우이 페이지(Howie Page)는 학생의 높은 참여율과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음을 장점으로 꼽으며 "장기적인 목표는 모든 경찰 기초 과정에 VR을 통합시키는 것"이라 언급했다.
학교는 추후 갈등 관리, 주정부 법 위반 등 최소 여섯 개 이상의 과목에서 VR을 활용할 계획이다.
1966년 설립된 센테니얼 컬리지는 온주 내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공립대학이다. 졸업 후 높은 취업률을 자랑해 유학생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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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