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웹사이트 복구

지난해 10월 말 사이버 공격을 당했던 토론토공공도서관의 웹사이트(www.torontopubliclibrary.ca)가 약 4개월만에 복구됐다.

지난해 사이버 공격을 당한 토론토공공도서관의 온라인 서비스가 4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위키피디아

1일 공공도서관 측은 "멤버들이 온라인 계정을 다시 이용할 수 있고 웹사이트에서 도서목록 확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4개월만에 웹사이트가 복구되면서 이용자들이 폭주한 탓에 간헐적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본보가 1일 오전 공공도서관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한 결과 첫 번째에는 화면이 뜨지 않았고, 한참 후에 다시 시도했을 때 작동됐다.

토론토공공도서관은 지난해 10월28일 해커의 공격으로 웹사이트가 다운돼 온라인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다.

도서관 측은 사이버 공격으로 멤버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피해 범위 등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