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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정부에 굴복 않겠다"
한국 의대생들, 해외에 지원 요청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r 04 2024 10:30 AM
국제적 이슈? 반응 미지수
【서울】 4일 한국 의대생 단체가 해외 의대생 단체에 "정부가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KMSA)는 세계의대생협회연합(IFMSA)에 보낸 이러한 내용의 성명서를 공개했다.
4일 대구 의과대학 강의실이 의대생 휴학으로 인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IFMSA는 130개국 의대생 130만여명이 가입된 국제학생단체다.
KMSA는 "우리는 교육이 포퓰리즘의 도구로 쓰이면 안 된다고 믿는다"며 "의료 시스템은 충분히 유용하며, 지금의 (의대 증원) 조정은 의료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들 것 같아서 두렵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정부가 의대생과 의사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침묵시키기보다는 민주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독재적인 정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미래의 환자를 위험에 빠뜨리도록 놔두지 않겠다"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우리는 싸우고 있고,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외단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의대 정원 수요 조사를 이날까지 마감해달라고 요청했다
의과대학 내부 반발이 크지만, 각 대학 총장들은 정부 요구대로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대학이 제출할 총 증원규모는 정부가 앞서 늘리겠다고 한 2천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의대생들은 대학 총장에게 의대 정원 증원을 적어 제출하지 말아 달라는 호소문도 잇달아 냈다.
정부가 4일까지 각 대학에 의과대학 학생 정원 수요조사 제출을 요구한 것에 응하지 말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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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patuckjohn ( johnpatu**@gmail.com )
Mar, 04, 01:04 PM포퓰리즘도 맞고 독재도 맞는 말인데
니들이 할소리는 아니지.
Billykim ( seoulloc**@gmail.com )
Mar, 04, 01:07 PM의대생도 학생인데, 자기내 대학 정원을 제한한다는 것이 욕심에서발생된것 아닌가? 수술 환자들 내 팽겨치고
집단행동하는 추태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수치이고, 조금 이라도 부끄러운 줄 알아라. VIP 연봉 받는 자들이 실업자나 노인, 그리고 저소득 생활자 걱정을 한번이라도 생각 한적 있는가? 히포크라스테스 선서를 개무시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아, 병원에 복귀하고 협상을 하는게 그리 어려운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Mar, 04, 04:11 PM집단이기주의자들 의새! 의사삿구들! 느그들 덕에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게 될 걸로 예상되누먼!
kimberley ( qhyu**@hotmail.com )
Mar, 04, 04:22 PM니들이 독재 정부라고 미친 놈들
김호진 ( hollymac**@gmail.com )
Mar, 04, 09:03 PM의대정원 문제가 왜 지금 나왔을까? 의심하는 사람은 없구만 당연히 선거용이고 여당 지지율을 올리기위한 것 아닌가. 의대정원 늘린다고 발표하면 같은 문제로 문재인때 실력행사에 나선 의사들의 파업은 뻔하고 그걸 탄압하는 정부의 지지율은 올라가게 되는건 상식이다. 2000명 증원? 현재 정원이 2500명인데 어디에 그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것이냐? 수도권은 법으로 더 이상 정원을 늘리지도 못할뿐더라 의대가 무슨 칠판하나 놓고 배우는 학과도 아니고... 환자 내팽겨치고 파업하는 의사들도 문제이긴 하지만 이럴걸 뻔히 알면서도 오로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계획한 윤통은 더 욕먹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