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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여성 채무자 폭행
한인업주, 살인미수 혐의 체포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r 04 2024 04:42 PM
【LA】 LA 한인타운의 일식당에서 한인 업주가 채무자를 둔기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업주는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지난달 폭행사건이 발생한 LA 한인타운 일식당. 3일 현재 휴업 중이다. LA한국일보 사진
3일 LA경찰에 따르면 폭행사건은 지난달 13일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올림픽 불러버드 인근에 있는 일식당 '성장군'에서 일어났다.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들은 이 업소에서 둔기에 맞아 쓰러진 한인 여성을 발견, 911 구조대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폭행 용의자인 식당 업주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용의자는 성종주(53)씨로 확인됐으며, 성씨는 10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LA 다운타운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과 주변에 따르면 폭행을 당한 여성 피해자는 성씨 부인의 지인이며, 성씨에게 약 10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 당일 성씨 부부와 피해자가 이 식당 안에서 채무 변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피해자가 빚의 일부만 갚겠다고 하면서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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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