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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 전 생일 챙겨줬는데"
부인·4자녀 잃은 남성 "그와 갈등 없었다"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r 08 2024 05:08 PM
오타와 살인 용의자 범행동기 안갯속
6일 오타와 외곽에서 집주인 가족 5명 등 6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19세 유학생은 이 집에 세들어 산 지 불과 1개월여만에 안 된 유학생이었다.
지난 6일 오타와 외곽 바헤이븐의 주택에서 지하 세입자의 흉기에 찔려 다뉴슈카 위크라마싱의 부인, 자녀 4명, 지인 1명이 숨졌다. 왼쪽 끝이 생존자 위크라마싱. CTV 방송 사진
용의자는 알곤퀸칼리지에 다니다가 자퇴한 19세 스리랑카 출신 페브리오 데-조이사로 확인됐다. 그는 살인혐의로 체포·기소됐다.
부인과 자녀 4명을 잃은 스리랑카계 남성 다뉴슈카 위크라마싱은 "사건 수일 전 데-조이사의 19세 생일을 챙겨줄 정도로 그와 사이가 좋았다"며 "그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위크라마싱은 사건 당일 일을 마치고 귀가한 후 집에서 부인·4자녀, 지인 등 6명이 살해된 것을 발견했고, 곧이어 데-조이사가 갑자기 달려들어 칼을 휘둘렀다고 한다.
손가락 2개가 잘리고 얼굴, 가슴 등에 큰 상처를 입은 그는 간신히 집밖으로 피해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곧이어 경찰이 출동했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회복 중이다.
위크라마싱에 따르면 데-조이사는 자퇴한 후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유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위크라마싱은 그의 가족과 데-조이사가 갈등을 겪은 적이 없다고 말해 데-조이사의 범행 동기는 여전히 안갯속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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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