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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청 올해 사업계획 '전과 동'
종래 정책·행정 답습하는 수준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Mar 14 2024 02:39 PM
재외동포청은 지난 7일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은 새로운 계획보다 과거 전례와 정책을 답습하는 정도다. 이기철 동포청장은 업무방향에 대해 “재외동포에게 근본적인 이익을 주며 파급효과가 큰 사업, 그리고 민생·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와 동포청 합동 브리핑에서 이기철(가운데) 재외동포청장이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동포청 사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민생현장에서 동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세계 700만 동포들과 함께 국가와 함께가는 동반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구체적 역점 과제는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 ▲국격에 걸맞은 동포 보호·지원 ▲글로벌 한인네트워크 강화 ▲획기적인 민원서비스 제공 등 4개 항목이다.
특히 외국 학생들 교과서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하도록 동포사회, 외교부, 국내 민간단체와 협력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류의 지속적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내며, 자체 브랜드가 약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에도 기여하고, 인류의 공동번영에도 기여하는 1석 5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청장은 설명했다.
다만 외국교과서가 한국관계를 포함하도록 구체적으로 언제 무엇부터 시작한다는 내용은 없었다. 또한 재외동포에 대한 국내 인식 개선을 위해 국내 교과서에 재외동포에 관한 올바른 기술이 포함되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할 계획이다.
동포청은 지난해 일본 원폭 피해 동포와 파독 근로자 동포의 국내 초청에 이어 사할린, 중앙아시아 고려인, 다문화 가정 동포 등 그동안 소외된 동포들의 모국 방문을 추진했다.
동포청은 지금까지 연례적으로 열린 세계 한인회장대회와 비즈니스대회, 차세대대회를 계속하고, 한글학교·언론인 초청연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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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전체 댓글
김호진 ( hollymac**@gmail.com )
Mar, 14, 03:52 PM전형적인 눈먼돈 흡수처 차라리 총영사관 예산이나 늘려서 주차장이라도 더 확보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