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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아일랜드 명소 폭삭
'클럽하우스' 화마에 사라져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r 18 2024 04:18 PM
토론토 아일랜드에 속한 워즈(Ward's) 아일랜드의 명소가 화마에 사라져 주민들이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당국에 따르면 17일 새벽 2시30분께 소방대원들이 '클럽하우스'에 도착했을 때 이미 건물 전체가 화마에 휩싸인 상태였다.
토론토 남단 워즈 아일랜드의 클럽하우스가 17일 새벽 화재로 전소됐다. CP24 방송 사진
87년 전에 지어진 클럽하우스는 결혼식, 세미나, 회의 등이 열렸던 곳으로 이곳 주민들의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해온 곳아다. 이 건물에 있던 카페도 화재로 사라져 주민들의 충격이 더욱 크다.
클럽하우스 카페는 많은 주민들이 매일 들르는 만남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화재로 죽거나 다친 주민들이 없다는 점이다.
워즈아일랜드협회는 "87년 전 자원봉사자들이 지은 이 건물이 한순간에 사라져 마음이 아프다"며 "역사와 추억이 담긴 클럽하우스의 손실로 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리바아 차우 시장은 "섬의 랜드마크가 사라져 안타깝다"면서도 "주민들이 슬픔을 딛고 클럽하우스를 다시 지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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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