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캐나다 전역서 살모넬라 감염 확산
뱀과 반려동물 먹이용 설치류가 원인
-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 Mar 20 2024 10:37 AM
지난 19일 기준 온주(32건)를 포함하여 브리티시 컬럼비아(3건), 앨버타(10건), 사스캐처완(7건), 매니토바(3건), 퀘벡(11건), 뉴브런즈윅(1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3건)에서 파충류와 반려동물 먹이용 설치류 관련 총 70건의 살모넬라(Salmonella), 살모넬라 티피뮤리움(Salmonella Typhimurium)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뱀과 반려동물 먹이용 설치류 관련 살모넬라 감염이 캐나다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언스플래쉬
현재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은 각 주 보건국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보고된 감염자의 19%는 5세 이하 어린이였으며 절반 이상은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자는 한 명으로 집계됐다.
보건국은 대다수는 발병 전 뱀이나 사료용 설치류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으나 이를 사육하는 환경에서 거주한 일부 역시 감염됐다고 밝혔다.
해당 균에 노출되면 6시간에서 72시간 후 발열, 오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두통, 복부 경련 등의 증상이 4일에서 7일간 지속된다. 뚜렷한 증후가 없더라도 타인에게 충분히 전염시킬 수 있다.
대부분 치료 없이 자연 회복되지만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위험하다.
보건국은 뱀과 설치류 혹은 사육장을 만진 직후 눈을 비비거나 얼굴에 손대지 말고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주변을 소독할 것을 권고했다. 파충류나 설치류가 전시된 곳을 방문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한 5세 미만의 아이가 지내는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는 파충류나 설치류를 기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 6) 불법정보 유출
-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 8) 지역감정 조장
-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 작성일 |
---|---|
1.5세들도 열심히 봉사 | 20 Mar 2024 |
후퇴하던 겨울의 반격 | 20 Mar 2024 |
캐나다 전역서 살모넬라 감염 확산 | 20 Mar 2024 |
"쓰레기통 뚜껑 부서졌는데" | 20 Mar 2024 |
'튀김빵' 사들고 달려간 류현진 | 20 Mar 2024 |
맥머트리 전 온주 검찰총장 별세 | 19 Mar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