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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우리 여기서 만나요’
조영 목사 시·수필 모음집 출간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Mar 25 2024 03:54 PM
캐나다와 한국, 그리고 캄보디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조영 목사가 시와 수필 모음집을 출간했다.
조영 목사의 수필모음집 표지. 총 407페이지. 쿰란출판사
조 목사는 20대 시절 창동염광교회 개척 멤버로 40대 늦깎이로 신학을 시작해 필그림선교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야훼이레선교회 대표로 캄보디아에서 라파이동치과병원을 운영하는 선교사역자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따듯하게 바라보는 그는 “이 책을 통해서 하느님을 드러내는 분들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며 “문학서라기 보다는 눈과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글”이라고 밝힌다.
책은 1부 시(기도, 인생, 자연)와 2부 수필로 나뉜다. 고 박재훈 목사와 토론토 벧엘교회 최상봉 목사의 격려문과 함께 총 407페이지로 10여년 전부터 집필해 온 오래 묵은 그의 숙제였다.
조 목사는 책판매의 수익금은 캄보디아 라파이동치과병원에 후원할 것으로 밝혔다. 이동병원은 대형버스에 안과 진료와 치과의자 3개를 설치, 캄보디아 의사 10명과 간호사 겸 선교회 비서 역할을 하는 직원이 함께 봉사하고 있다. 그는 나이를 굳이 밝히지 않아도 책을 통해서 짐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30∼40년을 향해 굳건히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가족으로 김우택 장로(창동염광교회)와 딸 란(캐나다,음악디렉터)와 아들 영중(한국,조각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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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