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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주택구입 경쟁↑
3월 광역토론토 평균 집값 1.3%↑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Apr 03 2024 10:36 AM
부활절 연휴 탓 거래는 4.5%↓
지난달 광역토론토의 평균 주택가격이 소폭 올랐다.
가격 상승에 대해 토론토부동산위원회는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집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이 증가, 주택구입 경쟁이 제법 치열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광역토론토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CP통신 자료사진
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역토론토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1.3% 상승한 112만1,615달러였다.
단독주택의 가격은 변동이 없었고 반단독은 3.1% 올랐다. 또 타운하우스는 0.5% 상승했고 콘도는 0.5% 하락했다.
지난달 주택거래는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위원회는 부활절 연휴가 낀 탓에 거래가 줄어들었을 것으로 짐작했다.
주택유형별 거래 증감은 단독 -3%, 반단독 +4%, 타운하우스 +1.1%, 콘도 -12.8%였다.
위원회는 이자율이 올해 하반기에 떨어지면 주택시장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면서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현재 5%인 기준금리가 이르면 6월에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이달 10일(수)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인데, 이변이 없는 한 동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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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