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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김명곤 강제추행 혐의 인정
10년 전 상대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Apr 04 2024 07:18 AM
【서울】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연출가 출신 김명곤(71)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경선 판사는 4일 김 전 장관의 강제추행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김명곤 전 장관이 10년 전의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연합뉴스 사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다투겠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공소사실은 다투지 않고) 공소장에 기재된 범행 일시에 대한 수정만 구한다"며 혐의를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장관은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김 전 장관은 2014년 5월께 총연출을 맡은 뮤지컬과 관련해 업무상 하급자인 피해자와 대화하던 중 상대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두 차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장관은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서편제'에서 각본을 쓰고 주인공 '유봉'을 연기해 1993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행정가로 변신한 그는 2000년 국립중앙극장장으로 취임해 6년간 일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6년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김 전 장관의 첫 정식 재판은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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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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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Apr, 05, 02:37 PM성추행범 김명곤? 이런 저질이 문광부장관까지 했다구? 세상이 말세가 됐나?